2010년부터 미쉐린 스타를 획득하고 있는 ‘카이쇼쿠 시미즈(懐食 清水)’ 그리운, 마음이라는 뜻의 ‘카이(懐)’에 ‘식(食)’을 붙인 가게 이름에는 ‘진심으로 음식을 즐기길 바란다’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주인인 시미즈 토시히로(清水俊宏)씨는 오사카의 전통 요정이나 아리마의 료칸에서 수련을 쌓고, 독립 후에도 식재료를 이해하기 위해 농업 연수를 받는 등, 요리에 대한 탐구심이 넘치는 그의 노력이 요리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생선가게 집안에서 태어났기에 어린 시절부터 물고기를 접할 수 있었고 독학으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갈고 닦은 그의 요리는 유연하고 현대적인 발상의 일본요리로 완성됩니다. 천장이 높고 곧게 뻗은 카운터 11석과 다다미방 형태의 개인실이 완비된 공간은 1인부터 가족 단위까지 스타일에 구애받지 않고 느긋하게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한 접시 한 접시 재료의 장점을 실감할 수 있는 섬세하고 고급스러우며 정직한 맛의 요리를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