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효고 2016 특별판에 6년 연속 3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이노베이티브 레스토랑 ‘Ca sento(카 센토)’.
8년동안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수행하며 지금의 스타일을 만들어냈다고 하는 후쿠모토 신야(福本伸也) 셰프가 만들어내는 요리는 모두 재료의 맛을 살리면서 세세한 부분까지 갈고 닦은 듯한 맛을 냅니다. 지금도 가끔씩 스페인을 방문하면서 일본의 식재료와 셰프의 영감과 기술을 요리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무기질적인 공간에 유기적인 모티브를 더해 완성된 모던 클래식한 공간은 낮은 천장, 특징있는 원형 테이블석이 적당한 포근함을 연출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스페인에서 배운 요리를 일본 식재료를 사용해 만들면 스페인 요리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것은 같은 새우라도 스페인과 일본에서는 잠재력이 다른 것이 당연하죠. 요리란 식재료를 공급해주시는 생산자, 스태프들, 조용히 움직이는 주방의 구석구석 공간까지 포함하여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요리사는 이기적인 아티스트가 되어서는 안되며, 팀을 중시하는 전제로 상황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리는 혼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총력을 다해 만드는 것입니다.”라고 셰프는 말합니다.
일본 고베라는 도시에서 요리를 선보이는 카센트의 행보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