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푸라 후카나 (天ぷら ふか名)
Tempura Fukana

2024년 8월에 JR 오사카역과 지하철 니시우메다역 근처에 문을 연 ‘텐푸라 후카나’
셰프 후카나 씨는 일본 요리점에서 수련을 쌓고,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한 더 리츠칼튼 오사카에 위치한 텐푸라 전문점 ‘하나가타미(花筐)’의 5대째 요리장을 거쳐 독립했습니다.
요리장 시절 미쉐린 스타를 획득했으며, 독립한 자신의 가게에서도 2025년에 미쉐린 셀렉티드에 선정된 실력 있는 텐푸라 장인입니다.
일본 요리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이 살아있는 후카나의 텐푸라는, 튀김 요리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가벼운 텐푸라입니다. 오사카현산 면화(綿花) 씨앗의 첫 번째 압착 기름을 사용해 어패류와 채소의 맛을 최대한 끌어냅니다.
호텔 시절에는 식재료 생산자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독립 후에는 자신이 사용하고 싶은, 인정하는 식재료를 생산자나 시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자신의 튀김 스타일에 맞는 식재료를 철저히 선별하고 있습니다.
코스 구성은 몇 가지 단품 요리를 먼저 내고 템푸라를 내는 방식이 아니라, 텐푸라를 내는 과정에서 2~3가지 요리를 중간에 내는 스타일로, 어류·육류·상어 지느러미·우니 등 다양한 고급 재료가 등장하지만, 채소와 계절 재료가 코스의 균형을 잡아 처음부터 끝까지 텐푸라를 좋은 리듬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와카야마현 ‘기주 천연 소나무’ 한 장판 카운터는 따뜻함과 안정감을 느끼게 하며, 텐푸라를 먹는 시간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오사카에 또 하나의 일본 식문화인 텐푸라를 전파하는 가게가 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