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 하코자키초 스미토 (鮨 箱崎町 すみと)
Sushi Hakozakicho Sumito

“같은 초밥집으로서 이 가게는 존경할 수 있다”는 스시 미즈카미의 주인 미즈카미 씨의 소개로 ‘스시 하코자키쵸 스미토’로 향했습니다.
도쿄의 니혼바시, 닌교초에서 조금 떨어진 ‘스이텐구마에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하코자키초 스미토’. ‘스미토’는 주인장의 이름이자 일본에서 매우 아름다운 이름입니다.
요코하마의 유명 스시집 ‘나카죠(なか條)’에서 수련을 쌓고 소원하던 독립을 이룬 쿠로카와 스미토(黒川清人)씨.
건물 1층에 작은 행등(行灯 ※작은 불빛이 달린 간판)이 있고,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을 내려가면 스시집 안에는 여유로운 넓은 공간에 L자형 카운터 8석이 있습니다. 카운터는 정성스럽게 닦여 있어 촉감이 좋습니다. 이쯤 되면 주인장의 감성이 느껴집니다.
차분한 공간에서 부드러운 말투의 스미토 오너는 손님이 먹는 속도에 맞춰 한 접시 한 접시를 정성스럽게 내어줍니다.
또한, 생선을 다루는 솜씨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 이 생선이 이렇게 부드러웠나? 이 생선이 이렇게 맛있을 수 있을까?
붉은 참치는 두툼하게 썰어져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고, 윤기 나는 참치 본연의 깊은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까다로운 구매는 물론 세심한 손질과 준비는 스시에 익숙한 사람들도 놀랄 것입니다. 또한 재료와 스시의 궁합이 잘 맞아서 여운이 오래 남습니다. 계속 먹고 싶어집니다.
스시 미즈카미 씨가 추천하는 것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가게가 앞으로 알려지면 금방 만석이 될 것 같습니다.
가게는 2부가 아닌 1부만으로 영업하기 때문에 천천히 스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추천하는 사케도 엄선되어 있고, 희귀한 재패니즈 위스키도 갖추고 있어 술을 좋아하는 사람도 만족할 수 있으며, 도쿄에 오시면 또 가고 싶어지는 스시집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