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키쵸 호리에
味吉兆 堀江店

키쵸(吉兆)란, 창업자 유키 사다이치(湯木貞一)의 말인 “세계적인 명물 일본 요리”를 신조로 삼아 일본 요리 업계를 선도해온, 일본을 대표하는 정통 일본 요리점입니다. 키쵸라는 이름은 원래 창업자의 친족만이 사용할 수 있으며, 오사카・도쿄・고베에서 일본 요리점을 운영할 수 있도록 허락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지키쵸(味吉兆)”는 초대 나카타니 씨가 유일하게 친족이 아닌 사람으로서 가게 이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받은 일본 요리점으로, 현재 호리에(堀江) 본점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재, 명성과 실력을 모두 겸비하며 미쉐린 스타를 획득한 일본 요리점들 중에서도,오사카에서 미쉐린 3스타를 받은 “타이안(太庵)”, 나라에서 미쉐린 3스타를 획득한 “와야마무라(和やまむら)”, 2스타의 “유겐(幽玄)”, 1스타의 “니시노(にしの)”등의 유명한 일본 요리점 셰프들은 모두 이 아지키쵸(味吉兆)에서 수련을 쌓고 기초와 기술을 배우며 독립하였습니다.또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도쿄 미쉐린 3스타 “류긴(龍吟)”의 야마모토 셰프도 과거 아지키쵸에서 수련을 받기 위해 지원했으며, 당시 나카타니 씨의 배려로 도쿠시마현의 “아오야기(青柳)”에서 수행하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아지키쵸가 지닌 일본 요리의 기술과 가르침은, 일본 요리의 정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계절의 표현, 그릇의 선택과 플레이팅, 육수를 내는 기술은 일본 요리에 익숙한 사람뿐만 아니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며, 감성을 자극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아지키쵸 호리에 본점은 미쉐린 스타도 보유하고 있으며, 2대째를 이은 “나카타니 류스케(中谷隆亮)” 셰프가 직접 요리를 준비하며, 일본 요리의 문화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스키야(数寄屋) 양식의 역사 깊은 건물에서, 2층의 개별룸(個室) 2개에서만 영업하며 옛 일본의 정취를 느끼며, 깊이 있는 일본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