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잔（観山）
Kanzan

교토 시조카라스마 역에서 가깝고 붓코지 남쪽에 위치한 ‘칸잔’은 미쉐린 셀렉티드에 선정된 일본 요리점입니다.
자신의 요리를 ‘맛있다’고 듣는 기쁨을 알고 요리사가 되기로 결심한 주인 야기 카즈마(八木一真) 씨는 ‘교토 아라시야마 킷초’와 ‘히라리가야 료칸’ 등에서 20년 이상 수련을 쌓은 실력파입니다.
재료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여, 화려하지 않지만 아름다운 요리. 야채의 강한 맛을 느끼며, 야채가 이렇게 맛있다고 놀라워하는 손님도 많습니다.
특히 핫슨(八寸)이 자신이 있습니다. 입체적이고 화려한 핫슨은 마치 예술 작품처럼 젓가락을 꽂는 것이 아까울 정도로 계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칸잔’의 명물로는 직접 만든 매실 간장이 있습니다. 매실 간장에 와사비를 섞은 것은 생선회와 궁합이 좋습니다. 이것만 먹어도 술이 술술 넘어갈 정도입니다.
그릇은 가게 주인의 친가가 골동품 가게를 운영했기 때문에 에도 시대의 코소메츠케 도자기나 가라쓰야키 등의 골동품을 사용합니다. 그릇과 요리가 조화를 이루며 일본 문화 그 자체를 맛보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카운터 10석만 있는 공간에서 정성을 다해 식재료를 존중하고 정성을 다해 요리를 만드는 주인을 바라보며 천천히 교토 요리를 호화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