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미쉐린 별 3개를 획득할 정도로 일본요리를 대표하는 오사카의 전통요리점 카시와야! 이 곳에선 그 명성에 걸맞는 요리와 공간을 선사해줍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카시와야 40주년을 기념해 총요리장 마츠오(松尾)씨와 소믈리에 겸 지배인 마츠오카(松岡)씨가 특별기획한 ‘요리+술 페어링 코스’를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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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니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정원을 갖춘 매력적인 일본 전통 가옥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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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특별 기획으로 40인이 식사 가능한 전통 회장에서 식사를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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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요리
그릇의 색채와 어우러지는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전채요리는 달콤하며 약간의 신 맛을 내어 식욕을 한층 돋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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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화이트와인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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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리 (替)
바다와 산의 식재료를 사용하고 일본주를 가미한 요리입니다. 이세에비의 수염의 색채를 포인트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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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제노모리(風の森). 나라지역의 일본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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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모노 (煮物椀)
고니(白子), 아츠아게를 사용해 유자를 가미한 찜국입니다. 의외로 끝맛이 산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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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와인과의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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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도미, 참치, 조개 등 소재의 맛을 최대로 살린 최고급 회요리입니다.
색채 또한 다채로워 눈요기에도 더할 나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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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이현의 일본주 다이긴죠 코쿠류(黒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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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추천요리
바싹하게 구운 떡 위에 고급소재인 마츠바가니 그리고 성게, 가니미소를 곁들인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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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요리도 마츠바가니를 사용한 운류야키(雲龍焼)입니다. 부풀어오른 모습은 용의 구름과 같은 이미지를 연출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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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요리(串料理)
성게 유바 말이 등, 전혀 기름지지 않아 느끼함 없이 한 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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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맛의 효고현 니혼슈 오쿠하리마 (奥播磨)
산미의 밸런스가 요리와 잘 어우러집니다.
텐구마이 (天狗舞)
술의 온도를 사람의 체온에 맞춘 일본주였는데 처음 느껴보는 편안한 맛이었습니다.
프랑스 레드와인
튀김요리의 맛을 한결 깔끔하게 북돋워줍니다.
일본주와 와인을 함께 맛보는 페어링 코스,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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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와야의 명물 옥돔구이
마츠오 요리장만의 비법으로 구워낸 고기의 비늘은 외견은 마치 꽃송이 같고 식감은 바사바삭합니다. 카시와야 단연 최고의 명물 요리임을 실감케 해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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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Louis Roederer
고소한 옥돔구이의 맛 그리고 향이 그윽한 샴페인의 조화가 요리의 맛을 절묘하게 살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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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가심(箸休め, 하시야스메)
막차라고 생각했던 것이 쑥갓즙이였어요. 적절하게 쓴 맛이 나며, 입 안과 뱃속을 산뜻하게 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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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가심에도 프랑스 레드와인이 곁들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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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모노 (鉢物)
대합찜, 팽이버섯, 은행, 백합근으로 통상 차완무시(일본식 계란찜)에 주로 사용되는 식재료들입니다만, 이런 요리는 처음입니다. 하지만 농후하면서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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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쥰마이킨죠 하쿠쥬시(柏樹子) 일본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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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감초(蕗) 밥입니다. 감초다시와 밥이 어우러져 고상한 맛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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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밥과 함께 나온 프랑스 화이트와인. 밥과 어울리는 와인이라 독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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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색상으로도 눈요기 되는 아름다운 디저트
딸기, 사과 등을 사용한 화과자입니다.
달지도 않으면서, 마음을 온화하게 해주기에 만족감은 한층 더 커집니다.
식사의 감상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역시 카시와야!’ 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일본요리를 먹어봤습니다만, 이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요리, 그리고 각각의 맛과 어우러지는 술과의 페어링 코스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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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와야를 방문해주시는 고객님께서는식사를 통해 몸과 마음이 한층 더 풍요로워지시는 시간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라는 카시와야의 콘셉트를 온 몸으로 실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일본요리 카시와야【오사카 센리야마】
https://jp-kashiwaya.com/senriyama/top.html
마이컨시어지 재팬은 미쉐린 레스토랑 뿐만 아니라 일류 셰프들이나 일본의 미식가들이 직접 소개하고 여러분이 만족하실 수 있는 레스토랑만을 소개드리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오시는 분들이라도 안심하고, 안전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각 레스토랑의 공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